여름처럼

ABRY 2019.07.04 65
여름처럼 뜨거운 햇살이 날 비추면
길어진 하루만큼 우린 더 깊어져
이렇게 더 가까워져
하루가 멀다 하고 보고 싶은 요즘
우리 둘

난 말야 
눈을 뜨면 떠오르는 건 너야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
이렇게 말야
날은 더워 죽겠는데 말야
 
내리쬐는
저기 저 햇살처럼 뜨거운
나를 보는 니 눈빛에
녹아 더우니까 더 녹아
니가 내 여름인가 봐
 
어색한 겨울이 지나서
설레는 봄이 온 다음에
서로 조금씩 알아가다
뜨거운 여름이 오던데
 
우린 어찌된 건지
처음부터 이렇게
뜨거워지는 건지
이런 건 첨인데
 
여름처럼 뜨거운 햇살이 날 비추면
길어진 하루만큼 우린 더 깊어져
이렇게 더 가까워져
하루가 멀다 하고 보고 싶은 요즘

처음처럼 너는 그렇게 갑자기 다가와
시원한 바람처럼 웃어주면서 안아줘
이렇게 꼭 안아주는
너는 여름같이 뜨거운 나의 사랑이야
 
어색한 겨울이 지나서
설레는 봄이 온 다음에
서로 조금씩 알아가다
뜨거운 여름이 오던데
 
우린 어찌된 건지
처음부터 이렇게
뜨거워 지는 건지
이런 건 첨인데
정말 첨인데
니가 내 여름인가 봐
 
여름처럼 뜨거운 햇살이 날 비추면
길어진 하루만큼 우린 더 깊어져
이렇게 더 가까워져
하루가 멀다 하고 보고 싶은 요즘
 
처음처럼 너는 그렇게 갑자기 다가와
시원한 바람처럼 웃어주면서 안아줘
이렇게 꼭 안아주는
너는 여름같이 뜨거운 나의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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