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남자에게

하루나 2019.07.12 556
혼자서 집에 오고  
혼자 해야 할 일도 점점 늘어가고
괜찮은 척하는 연기에도
주위 사람들 안 속는지 날 걱정해

둘이서 시작이었지만
이별은 혼자 견뎌야 하는지

나 아직은 네가 
솔직히 말해서 보고 싶어
달라질 건 없지만 말은 하고 싶어
아무도 모르게 
나 혼자 있을 때만 널 꺼낼게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야

늦은 밤 비틀대 보지만 
시간은 너를 잊으라 하는데

나 아직은 네가 
솔직히 말해서 보고 싶어
달라질 건 없지만 말은 하고 싶어
아무도 모르게 
나 혼자 있을 때만 널 꺼낼께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야

좋은 기억들이 너무도 많아
지울 수도 버틸 수도 없어

나 솔직히 네가
그 누구보다 더 보고 싶어
아직 나 그 자리에 기다리고 있어
너와의 추억에 
나 함께한 기억에 살고 있어
그게 내가 매일 하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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