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이야기

옹성우 2019.08.05 2,116
아주 오래 전 소중한 기억처럼
여전히 남아있죠
한 걸음 멀게 혼자만 알던
그 꽃들과 파란 하늘

하나 둘 희미해지 던
시간이 선명해지면

작은 문이 열리고 세상이 달라지던 그 날
느끼는 행복함 내 전부인듯
눈부시게 찬란해 내민 손이 초라한 나는
조심스레 안녕 마음을 전해요

또 어느 조용한 오후
문득 내 맘에 찾아와

작은 문이 열리고 세상이 달라지던 그 날
느끼는 행복함 내 전부인듯
눈부시게 찬란해 내민 손이 초라한 나는
조심스레 안녕 마음을 전해요

어두웠던 틈에 그대
사라져가는 흐려진 맘에
사랑이라는 색으로 물들이죠

작은 문이 열리고 세상이 달라지던 그 날
보았던 하늘과 전해 온 떨림
사소했던 어제가 커다란 오늘이 되었죠
내 곁에 있어줘 나의 사랑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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