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요다영 2019.08.07 59
문득 난 생각에 잠겨
흐려지던 너를 칠해가고 있어
모든 순간들에 너무
깊이 파고들어 난 헤매이네

다가가지 못하고
해 뜨지 못한 내 마음에 
새까만 비를 쏟아냈어
멀어지는
가는 너를 잡아줄 빛을 내려줘

시간이 흘러 지나고 보면 
아무렇지 않아 슬퍼하지 않아
내 마음속에 먹구름들도
아무렇지 않아 슬퍼하지 않아

쓰라리지 않은 상처는 절대 없는 걸
온전하지 못하게 날 만들어
미워하지 못하게 날 만들어 No Oh
너를 내리는 빗물에 전부 씻어버릴래

다가가지 못하고
해 뜨지 못한 내 마음에
새까만 비를 쏟아냈어
멀어지는
가는 너를 잡아줄 빛을 내려줘

시간이 흘러 지나고 보면
아무렇지 않아 슬퍼하지 않아
내 마음속에 먹구름들도
아무렇지 않아 슬퍼하지 않아

회색빛 하늘처럼 
내 맘에도 (비가 내려)
우리의 날씨도 
햇빛이 비추면 참 좋을 텐데

시간이 흘러 지나고 보면 
아무렇지 않아 슬퍼하지 않아
내 마음속에 먹구름들도
아무렇지 않아 슬퍼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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