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곽은선 2019.08.30 76
내겐 너무 힘든 오늘 밤
네 소식에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내겐 익숙해진 흔한 말
널 미워해
아무래도 아직 아닌가 봐

바보 같은 난 겁이 많아
숨기기만 했잖아
보고 싶어 또 그리워
말도 못 하면서

왜 난 잠 못 이뤄 어떡해
날 괴롭혀 내 안에 있는 
너인가 봐 그런가 봐
그땔 원하나 봐

왜 난 널 잊지 못해 어떡해
다시 돌아와 말 못 하면서
웃고 있는 네 사진에
혼잣말을 한다

매일 연습했던 거짓말
난 괜찮아
그동안 날 견디게 해줬는데

멀리 보낸 우리 추억이
날 찾아와
한순간에 무너뜨리잖아

바보 같은 난 겁이 많아
아닌 척만 했잖아
바라봐 줘 날 안아줘
말하고 싶은데

왜 난 잠 못 이뤄 어떡해
날 괴롭혀 내 안에 있는 
너인가 봐 그런가 봐
그땔 원하나 봐
왜 난 널 잊지 못해 어떡해
다시 돌아와 말 못 하면서
웃고 있는 네 사진에
혼잣말을 한다

바라만 봐도 행복했던 그날에
가끔이라도 넌 찾아가 보는지

더 사랑해줄 걸 못해준 게 맘에 남아
또 그립고 더 그리워하나 봐

왜 난 잠 못 이뤄 어떡해
날 괴롭혀 내 안에 있는 
너인가 봐 그런가 봐
그땔 원하나 봐
왜 난 널 잊지 못해 어떡해
다시 돌아와 말 못 하면서
웃고 있는 네 사진에
혼잣말을 한다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