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rgency

Key J (키 제이) 2019.10.14 18
도시의 불협화음을 듣고야 잠을 자
다들 나와 같이 눈을 감을까
섬찟히 베인 코에 화가나도
대상은 없어 갈아놓은 칼엔
결국 남의 것을 가지길 바래
욕하면서도 쫓아 하는 짓에 대해 말해
그게 다래 system의 발에 매달리게 될 때쯤
이 사회에 적응하는 나이
죽어버릴까 이 생각이 잠식하는 사이
벌써 죽어버린 나

혼란스러울 뿐 내 그려온 
꿈의 도시는 부러울 뿐
추구하진 않지
결국 위부터 맞춰진 가치에 또 갇히고 
썩은 줄 뭉텅이로 잡지
유일한 안식처는 이 혼돈을 
잠시나마 감춰주는 잡지
계속 삭히다 썩어버린 이들
같이 걸어가야 한다 강요하는 길은
도착점 보이기도 전 널 제치는게 먼저 
더러움도 잊어버려
그저 머리가 깨질 듯해
배운건 비슷해도 미숙했던
내 탓으로 돌리려 해도
돌린 고개에 계속
보이는 올가미 제도
it ain’t no fucking different 
from the ghetto
살아남은 놈의 태도는 
죽인 자를 다시 매도
정의감을 도난당해버린 괴도
인간이기를 져버린 인생들의 궤도
떠들지도 못하는 비겁한 놈이 되고
나조차 혐오했던 모습대로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