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you (Feat. 김나란솔)

루아난다 (Ruahnanda) 2019.11.26 36
말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들어 줄 이 아무도 없어서
홀로 거리를 거닐다보니
끝이란 건 찾을 수 없어서
어느 구석진 자리에 
우두커니 앉아 하늘을 봐

외로운 거리에 가로등 빛
그것이 희미하게 비추어
이야기하듯이 말을 건네
지친 걸음 걸음 걸이마다

힘없이 비틀거리는 새벽
가두어두었던 말을 뱉어
이제 쓰러져 있어도 되냐고 물어

네가 이렇게 눈물을 흘리며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손을 내밀어 너의 곁에서
너를 향해 손을 뻗는 이가 있어

With you With you
With you With you

그 어떤 누구도 너의 인생에 
깊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네가 기대어 쉴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너의 곁에 아무도 
남아 있지 않는 것 같다고
이토록 넓은 세상에 
너 혼자만이 남겨져 있다고

네가 이렇게 슬픔에 잠길 때
나의 마음 역시 무너질텐데
무거운 삶의 짐이 느껴질 때
더 이상 일어날 수 없다 느낄 때
너의 행복을 빌어줄 누군가가
너의 곁에 항상 있다는 걸 기억해

With you With you
With you With you
With you With you
With you With you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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