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문희뫼 2019.11.28 20
자주 불평을 늘어놓는 건,
나답지 않다는 거 알지만,
예전처럼 봐주지 않는다는 걸 알아요
나도 어쩔 수 없어요

흔들리는 이를 억지로 누르고 있는 거죠
불안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우린,
모른 척하고 있는 것뿐이죠

떠나 주길 먼저 말하지 못하고 참는 거죠
서로의 빈자릴 참을 수 없는 우릴,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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