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llaby (Feat. Brown tigger)

디액션 (D.Action) 2019.12.06 34
다시 또 숨이 가빠와
내가 만든 압박감 속에
갇힌 '나'와 '나'
어쩌면 이미 중독된건지
탈출하고 싶은건지
안주하고 싶은건지
또 생각이 많아졌지만 정답은 없지

그 새 잠은 또 달아났고 해가 떴지
이제 누구도 내 사정을 몰라줘
지난 시간 나랑 같이 걸어왔던
애인도 이제 남이 되어버렸고 잊었던
감정이 하나 둘 씩 내게 말을 건내
이것도 저것도 내가 만든 나인데 
눈 감을 때 보이는게 왠지 더 많네
새로운 내가 지겹게  잠 못든 날 위로할게 

자장가 불러줄게 볼륨은 좀 낮게
오로지 편히 잠에 들 수 있게 노래할게
나를 잘 알아주는건 이 세상에 나밖에
없으니까 내가 날 위로할게

It's a lullaby for me, lullaby for me
It's a lullaby for me, lullaby for me
It's a lullaby for me, lullaby for me
It's a lullaby for me yeah

졸피뎀도 나를 못 재워
각종 안정제 과다복용
내 삶의 일부가 되버린 부작용
어눌한 말투 연체 동물처럼
신경이 끊긴듯 비틀대며
냉장고 열었다 닫으며  하품
얼마전엔 잠을 못 자 쓰러졌지
불후의 명곡 리허설때  
기도를 막던 혀를 잡고 쿤타형은
내 목숨을 살렸지
손가락이 잘릴 수 있단걸 알면서도
택했던 선택
눈을뜬곳은 응급실 
눈앞엔 천장과 형광등이 스쳐가
여러명이 붙은채 급하게 끌려가는
침대위의 내 기분
굳이표현하면 수면마취

정신을 차리고 깨질듯한 머릴
쥐어 짜봤지만 단기 기억상실
경직된 몸이 풀려 온몸은 근육통에 시달려
죽음을 겪어봤지만 그 곳엔 아무것도없네

내가 살아있는 이유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네
그게 삶의 목적이 됐네
난 잠이 필요해 단잠이 필요해
머리속 소음같은 환청아닌
자장가가 필요해

It's a lullaby for me, lullaby for me
(Lullaby. lulllaby for me)
It's a lullaby for me, lullaby for me
(잠 못 드는 밤, 잠 못 드는 밤)
It's a lullaby for me, lullaby for me
(Lullaby. lulllaby for me)
It's a lullaby for me yeah
(Sleep tight. good night)

내 여자가 날 사랑하는 마음 보다
내 자신을 더 사랑해야돼
부모님이 사랑하는 마음 보다
내가 내 자신을 더 사랑해야돼
내가 살아있을때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아야해
내가 죽고나서 재발견 되는
그런 예술가는 원치않아
내가 살아있을 때 나는 사랑을 받아아해  
내 자신도 날 사랑해야돼 내가살아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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