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er me

디아망 (D:amant) 2019.12.13 107
어두운 하늘이 지고 같은 공간 
같은 순간 그때의 난
꿈처럼 아득했던 
널 안을 수 있어 행복했어 난

아무리 추운날에도 두손을 꼭 잡고 
괜히 우울한 어느날
네게 기대보고
너무 변해버린 너의 뒷모습에
뻔한 말 한 마디를 못했어

remember me
내게 안겨준 이 꿈들도 
remember me
그 찰나의 순간들마저
remember me
함께있던 그 기억이 소중해 
널 지우지 못하겠어

간절하던 그 순간에
손 잡아준 그 때의 넌 선명하게
이젠 흐릿해져버린 
니 목소리 표정 그 모든게

나만 아는 너의 비밀 바보같은 모습도
우리 둘만 아는 얘기 그거면 되는데
너무 달라져버린 너의 반응에
뻔한 말 한 마디를 못했어

remember me
내게 안겨준 이 꿈들도 
remember me
그 찰나의 순간들마저
remember me
함께 있던 그 기억이 소중해 
널 지우지 못하겠어

우리 추억들이 아른거려서 
두눈을 꼭 감으면 니가 떠올라서

내 꿈처럼 니가 돌아오지는 않을까 
꿈속에서라도 널 붙잡고 싶어

그날처럼 가슴이 멎을것만 같아 
꿈처럼 시간이 멈춘것만 같아
그날처럼 내 맘에 피어오른
네 사랑이 네 향기가 더 짙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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