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정

김용임 2020.02.13 336
당신의 고운 눈매에
할 말을 잊었지마는

냉정히 돌아선 무정한 사람은
눈물을 모르겠지요

말문이 막혀서인지
할 말을 잊었지마는

다정한 그 날의 뜨거운 추억을
어떻게 잊을 수 있나

미소가 머물다 갈 시간도 없이
떠나는 사람이면

아쉬운 미련도 아쉬운 마음도
남기지 말아요

잃어버린 정이 그리워지면
그때는 어찌하나요

말문이 막혀서인지
할 말을 잊었지마는

다정한 그 날의 뜨거운 추억을
어떻게 잊을 수 있나

미소가 머물다 갈 시간도 없이
떠나는 사람이면

아쉬운 미련도 아쉬운 마음도
남기지 말아요

잃어버린 정이 그리워지면
그때는 어찌하나요

아쉬운 미련도 아쉬운 마음도
(아쉬운 미련도)
(아쉬운 마음도)

남기지 말아요
잃어버린 정이 그리워지면

그때는 어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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