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생각하다가

홀렌 (hollen) 2020.02.14 50
널 생각하다가 눈물이 나 
조각나버린 마음은 익숙해져 
혹시라도 우리 둘 헤어지면 
사라져 흩어질까 
이젠 나 안녕

창가에 앉아 눈을 감으면 
저 달도 우릴 비췄어
영원한 달빛처럼 떠나지마

눈 내리는 밤 
기나긴 밤도
내 마음안에 널 찾았고
여긴 어딘가요 

멀어지는 널 
널 생각하다가 눈물이
말할 수 없었어 끝이란 말
어쩌다 우리 이렇게 됐니 
나도 모르겠지만 
혹시 너는 알까 

멍하니 앉아 눈을 감으면 
희미한 네가 보일까봐 
영원히 빛이 되어 날 떠나지마 

눈 내리는 밤
기나긴 밤도 
내 마음안에 널 찾았고 
여긴 어딘가요 

멀어지는 널
널 생각하다가 눈물이 
말할 수 없었어 끝이란 말
어쩌다 우리 이렇게 됐니 
나도 모르겠지만 
혹시 너는 알까 

하루종일 기다리고 있어 
언제까지 난 오로지 너 하난데 
더이상 방황하진마 
날 더 안아줘 
내 곁에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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