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 속
그윽함을 바래 더
세상 뭐든 나의
아래서 빛날 수 있게
아름다워 보인다면
더 가까이 와줘
사실 난 상처뿐인걸
한입 베어 문 달이 허기져 보여
부족한 건지 아님 만족한 건지
잊혀질만하면 나타나 낮은 눈썹
괴로운 건지 아님 외로운 건지
매일 밤 매일 아
침마다 날 괴롭게 비춰주는 crescent moon
그리워할 수록 더 커져만 가는 내 마음을
받아주길 원하니까 이런 거야
baby 난 목이 타
나의 울부짖음이 남들 눈엔 고성방가일지라도
Damn I don’t care I’m fine
어차피 난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버렸지
새벽마다 나를 처형하는 guillotine
멀쩡해야 해 이게 나의 tendency
남는 건 이렇게 남아 달래주는 파랗게 멍든 melody
한입 베어 문 달이 허기져 보여
부족한 건지 아님 만족한 건지
잊혀질만하면 나타나 낮은 눈썹
괴로운 건지 아님 외로운 건지
매일 밤 매일 아
침마다 날 괴롭게 비춰주는 crescent moon
내가 망가진 데도
그래도 난
달을 사랑해
달을 사랑해
그녀를 사랑해
그녀를 사랑해
나는 위가 무서워 나 내려갈래
혼자서는 외로워 날 데려갈래?
집에서 바라본 내 하늘은 까매
나와 같은 달은 저기서 또 말해
다 괜찮다 It’s gonna be alright
alright
날 밝힌다 모두가 다 떠나더라
하지만 너는 안 간댔지 나를 위해서
하지만 너는 안 간댔지 나의 뒤에서
나는 아무것도 몰라도
모두가 날 떠나도
그래도 난 좋아
내가 우울해서 돌아도
술에 너무 취해도
그래도 날 좋아해 줘
너는
언제나 선명하니까
별들의 중심이니까
사랑한다 속삭일 거야
그저 그대로 날 비춰줘야 해
한입 베어 문 달이 허기져 보여
부족한 건지 아님 만족한 건지
잊혀질만하면 나타나 낮은 눈썹
괴로운 건지 아님 외로운 건지
매일 밤 매일 아
침마다 날 괴롭게 비춰주는 crescent moon
내가 망가진 데도
그래도 난
달을 사랑해
달을 사랑해
그녀를 사랑해
그녀를 사랑해
짙은 안개 속
그윽함을 바래 더
세상 뭐든 나의
아래서 빛날 수 있게
아름다워 보인다면
더 가까이 와줘
사실 난 상처뿐인걸
한입 베어 문 달이 허기져 보여
부족한 건지 아님 만족한 건지
잊혀질만하면 나타나 낮은 눈썹
괴로운 건지 아님 외로운 건지
매일 밤 매일 아
침마다 날 괴롭게 비춰주는 crescent moon
내가 망가진 데도
그래도 난
달을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