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치다

K2 (김성면) 2020.03.06 180
단잠을 잔 것 같은데
어느새 여기까지 왔을까
저 먼 기억 속 그리움이 머무는 
그 시절 꿈만 같은데

뭐 때론 험한 세상의 무시와 
그 차갑고도 모진 삶이 아파서
휘청이다 쓰러진 채로 
끝인 걸까 두려웠지만
그래 나는 다시 또 일어나

이제 나 세상에 크게 외치고 싶어
당당히 나의 꿈을 보여준다고 
이 얼마나 멋진가 여기 뜨거운 가슴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고

또 때론 기댈 곳 없고 
세상 끝에 홀로 버려진 듯 힘든 날들도
견뎌내며 버텨왔던 
난 그 누구와도 다른 나
그래 나는 다시 또 일어나

이제 나 세상에 크게 외치고 싶어
당당히 나의 꿈을 보여준다고 
이 얼마나 멋진가 여기 뜨거운 가슴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고

이제 나 세상에 크게 외치고 싶어 
그토록 간절했던 날개를 펴고 
이 얼마나 멋진가 여기 꿈이 있기에 
세상을 넘어설 수 있다고

지켜낸 꿈은 이뤄진다고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