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지 모를 너
불같은 성격
하지만 소심하기 그지없은 너
항상 웃는 그 뒤에는 어딘가
어두워 보이는 그늘이 있어 보여
차가 끊겨 밤거리를
혼자 걸어가는 널 보면
안쓰럽고 걱정되고
일에 지친 널 보면
안아주고 싶어진다
예뻐이뻐
널 그려본다
나의 기억 속에 너
만질 수 없는 너
너의 기억 속에 난
스쳐 지나가는 숨소리
널 느끼며 오늘도 잊어본다
예뻐이뻐 예뻐이뻐
조금이라도 부담될까
해주고 싶지만 아닌 척
보고 싶고 주고 싶고
바보 같은 날 보고
웃어주는 너
혼자만의 마음을 남기고
널 지워본다
나의 기억 속에 너
만질 수 없는 너
너의 기억 속에 난
스쳐 지나가는 숨소리
널 느끼며 오늘도 잊어본다
예뻐이뻐 예뻐이뻐
허락 없이 너의 미소를
내 마음속에 담아뒀어
기다려줘
네가 알기 전에 잊을게
나의 기억 속에 너
만질 수 없는 너
너의 기억 속에 난
스쳐 지나가는 숨소리
널 느끼며 오늘도 잊어본다
예뻐이뻐 예뻐이뻐
나의 기억 속에 너
만질 수 없는 너
너의 기억 속에 난
스쳐 지나가는 숨소리
널 느끼며 오늘도 잊어본다
예뻐이뻐 예뻐이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