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 뱃사공

마이진 2020.04.02 265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나나나나 나 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
(아아아)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 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 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짠짠 짠짜라 짜짜자라)
(짠짠 짠짜라 짜짜자라)
(삿대를 저어라 처녀 뱃사공)
낙동강 강바람이
앙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보내마 (시집 보내주오)
어머님 그 말씀에 수줍어질 때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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