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총천연색

신해경 2020.06.15 154
오늘은 그대만큼 따뜻해요
어두운 밤 그대처럼 깊어지면 
눈을 감고 그댈 잠시 불러봐요
이런 내 마음 알고 있니?

이제는 기다리지 않을테요
하지만 다시 만날 그곳에선
잠시라도 좋으니까 함께할래
이런 내 마음 알고 있니?

잠시만 그댈 잊게 해줘
아주 슬퍼도 그댈 찾을 수 없게

잠시만 그댈 만나게 되면
홀로 지샌 밤 마치 그대처럼 빛나요

잠시라는 바램조차 무뎌지면
그땐 그대를 다시 만나는 그립고도 벅찬 순간

잠시만 그댈 잊게 되면

잠시만 그댈 잊게 되면
아주 깊은 밤 그댈 만나게 돼요

잠시만 그댈 만나게 해줘
홀로 지샐 밤 다시 그대처럼 빛나게
매거진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