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flower

정예원 (YEWON) 2020.06.16 103
물감에 물을 너무 많이 탔나 봐
색을 입히려 할수록 난 울어 
축축이 젖어가 oh my
너는 참 밤마저도 그리 예쁜데
너의 노을 너의 야경은 황홀한데
난 안 보여 아무것도 어두워
눈을 감을까 그냥 oh down
Wallflower
내가 어떻게 보여
아 이건 질문은 아냐
Wallflower
난 요즘 참 작아 보여
내 그림자보다 더 옅어져
마음이 이젠 나 몰라라 하나 봐
좋은 말은 다 날 지나쳐 가잖아
넌 그냥 너대로
You deserve better
난 혼자 또 벽에 붙어서 중얼
we accept the love we think we deserve.
내 사랑까지 네게 주는 게 난 익숙해서
나는 부디 너가 너가 너가 행복하길 바라는데
내가 내가 내가 행복해지는 법은 모르겠어
나의 얘길 써
나는 작지 않고 아름다워 아름다워
이 밤에 활짝 피어난 꽃
내가 나이기에 아침이 곧 올 거라 믿어
Wallflower
내가 어떻게 보여
아 이건 질문은 아냐
Wallflower
난 요즘 참 작아 보여
내 그림자보다 더 옅어져
지나쳐간 저 사람들
날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뱉어낸 말들을
또 어떻게 생각할까
I need 내 머릿속 지우개
빽빽해진 스케칠 지우게
그리고 행복한 기억만
남겨 무지개를 그리게 yhe yhe
Wallflower
아주 큰 춤을 출 거야
네 옆에 닿을 때까지
Wallflower
사랑받는 법을 배워
너에게도 사랑을 줄 거야
매거진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