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를 붙이는 사이 (Feat. 헤이즈)

주영 2020.07.03 513
운명은 아니겠지
우연이거나 착각일 거야
드라마는 없어
어젯밤의 
데자뷰라도
no more no love

요를 붙이는 우리 사인
멀어요
지금은 내 앞에 앉아있어요
가까이

여러 사람들에 둘러싸이다
여러 농담들에 뒤섞이다 
테이블을 힐끗 바라보다
눈이 마주쳐요
잔이 부딪치듯

운명은 아니겠지
우연이거나 착각일 거야
드라마는 없어
어젯밤의 
데자뷰라도
no more no love 

새벽달은 나를 쿡 찌르고
취한 밤을 깨우고 달아나
시계 위로 비치던 빛을
빤히 지켜보다가도 다시

여러 사람들에 둘러싸이다
여러 농담들에 뒤섞이다 
테이블을 힐끗 바라보다
눈이 마주쳐요
잔이 부딪치듯

도망치듯 달아나요
의심은 익숙한 사랑 같아서 난 
밀어내기 바빠요
아니 아닐 거야
아닐 텐데 우린

운명은 아니겠지
우연이거나 착각일 거야
드라마는 없어
어젯밤의
데자뷰라도
no more no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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