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을 사랑한 겨울처럼

김나영 2020.07.20 470
봄날을 사랑한 겨울처럼
나 그렇게 그댈 기다립니다 
단 한번 스칠 수 있을까 
바라보는 일 나의 전부니까

기다리고 기다린 그대 올까요 
아프고 또 아픈 날 그댄 알까요 
시간을 건너가도 
시들지 않는 마음 하나

바람결에 들려온 그대 목소리 
햇살에 내려앉은 그대 그 미소 
손에 닿지 않아도 
나는 느낄 수 있죠 

많은 사람 중에 단 한 사람
나에겐 전부가 된 한 사람
언젠가 내게 올 거란
작은 욕심에 버티는 나니까 

기다리고 기다린 그대 올까요 
아프고 또 아픈 날 그댄 알까요 
시간을 건너가도 
시들지 않는 마음 하나

바람결에 들려온 그대 목소리 
햇살에 내려앉은 그대 그 미소 
손에 닿지 않아도 
그댈 느낄 수 있죠 

시간이 멈추고 세상 날 버려도 
나는 그대만 원하고 바라죠  

어디라도 그대를 찾아갈게요 
결국에는 그대에 나 닿을게요 
모든 걸 다 잊어도 
지울 수 없는 기억 하나 

바람결에 들려온 그대 목소리 
햇살에 내려앉은 그대 그 미소
단 하나만 바라요 
내 곁에 그대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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