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IK 2020.07.24 18
너 없는 게 참 어색해서
말로 담기엔 부족해서
애꿎은 내 마음만 미어지네

비가 되어 쏟아내리듯
셀 수 없는 감정들에
내 맘은 얼룩투성이네

어느새 널 닮은 내 모습을 지우려
거울 같은 널 멀리 던져도
소중했던 너의 조각들을
난 버리지 못해

잘 살아가는 척
애써 잊은 척
눈물 다 마른척하는 난데
널 되돌리려 해도
아무리 원해도
잊어야만 하는 걸까
가끔은 너무 아파
너란 깊은 바닷속에서 살아
깊이 빠져드나 봐
너 없인 숨 쉴 수 없어

너와 내게 끝이 온 듯이
날 흔드는 이 슬픔도
하루 만에 끝이 올까

어느새 널 닮은 목소릴 들으면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고갤 돌리고 널 찾는 난데
매번 그리워해도 넌 안 보여
초라한 내 모습을 들킬까 봐

잘 살아가는 척
애써 잊은 척
눈물 다 마른척하는 난데
널 되돌리려 해도
아무리 원해도
잊어야만 하는 걸까
가끔은 너무 아파
너란 깊은 바닷속에서 살아
깊이 빠져드나 봐

매일 아끼고
너와 꿈꾸던
난 그 지난날에 살아
24시간 너로 가득한 시간 속에 살아

널 잊는다는 게
널 지운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데
너의 추억 속에 사는 난데

이별이 쉬운 척
널 모르는 척
태연한 척 따윈 난 못해
널 되돌리려 하고
간절히 원해도
다신 볼 수 없는 넌데
지금 난 너무 아파
너 아닌 딴 사람 품엔 못 살아 
난 오직 너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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