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버릴까

마리아 제이 2020.11.06 21
말할까, 말해버릴까
알 수 없어 내 맘, 이제 난 어떡하나
그가 만약, 어색해하면 
궁금했던 게 있어서
문득 생각나 연락했다 하면 돼.

한마디도.. 아니 한 글자조차도
보내지 못하고 다시 싹, 지워버렸네
좋아한다 말할 수도 
보고싶었다 할 수도 없네
알 수 없어 내 마음 이제 어떡하지

두밥 바 두위, 바 두 닷, 두들리 두두
비두 바둡, 두바 닷, 두에야 다바 두비
두 밥 바우, 바 두위, 두 닷 다 우
비 디들리 디에야 다바, 두위 두

안녕 ( 남: 안녕하세요 )
오랜 만이에요 ( 남: 잘지냈나요 )

그가 물어오네, 그다음은 뭐라고 할까
사실 어제밤 내 꿈에 당신이 나왔잖아요
무슨일이 있었나 궁금해서 말이에요
그래서 말인데요..

말할까,  이렇게 말해버릴까..
사실 그대를 나 항상 좋아해 왔었다고
당신을 잊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이런 내 맘 혹시나 들킬까 조마조마 횡설수설하다
맘에 담아 둔 그 말! 결국 못했네, 

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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