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자리를 두고 내 옆에 앉은 너
갑자기 다가와 선물을 건넨 너
내 폰을 가져가 나랑 같이 사진 찍는 너
저장된 사진을 또 인스타에 올려
너는 누가 봐도 내 주위에 가장 인싸
너는 나를 너무 헷갈리게 하는데
친구에게 모든 것을 물어보아도
도무지 답이 안 나와
아 아 너의 속마음을 알고파
문이라면 노크라도 해볼 텐데
너도 내게 마음이 있다면
조금 더 확실한 힌트를 줘
너에게 다가갈 수 있게
자고 일어났더니 책상 위에 있는 커피
계속 이러면 나 도끼 병 걸려버려~
눈을 닦고 다시 봐도 너는 너무 HOT 해
하지만 왜 나한 태만 친절한 건지
너의 맘을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
몇 마디 찔러보는데
아 아 너의 속마음을 알고파
문이라면 노크라도 해볼 텐데
너도 내게 마음이 있다면
조금 더 확실한 힌트를 줘
너에게 다가갈 수 있게
나와 함께 웃고 있는 너를 보면은
우린 좋은 사랑 하지 않을까?
많은 자리를 두고 내 옆을 찾는 너
오늘도 앉으면 고백해버릴 거야
아 아 이런 설레는 마음에
환하게 웃는 꽃이 돼줘
내가 가진 모든 행복을
너에게 전부 전할 텐데
나의 손을 잡아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