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k Christmas (With 롯백)

한해 & 요다영 2020.11.24 117
이제는 습관이 돼버린 것 같아
버릇처럼 콧대 쪽을 또 눌러봐 
때론 내 몸의 일부인 것도 같아
아차 하고 안 하고 나갈 땐 
입 주변에 느껴지는 그 허전함

조그만 얼굴을 다 가린 아이들과
눈 밑으론 화장을 안 한다는 웃긴 농담조차
끝날 듯 말 듯 또 끝나지 않는 
차라리 곧 끝날 것 같던
예전 달고나 커피 시절이 왜 그리운 건지

모든 게 다 얼어버린 all day all night
그리워 그리워 자유롭게
숨 쉬던 나와 너의 그 하루하루
코끝을 스치던 바람도 
따스하던 네 온기도 더 가까이 느끼고 싶어

All I All I want for Christmas is no mask
All I All I want for Christmas is no mask
소중함을 깨달았던 한 해
올해가 마지막이길 바라
I wish no more no more 
Mask Christmas

너무 길어져 힘들어도
괜찮아 올해가 끝일 거라고
그 걱정은 미뤄둬, 미뤄둬
내년엔 좋아하는 곳 어디든 떠나자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따뜻하게 보낼 거라고
I wish no more Mask Christmas
I wish no more Mask Christmas

모든 게 다 얼어버린 all day all night
그리워 그리워 자유롭게
숨 쉬던 나와 너의 그 하루하루
코끝을 스치던 바람도
따스하던 네 온기도 더 가까이 느끼고 싶어

준비했어 이 노래 이건 널 위한 선물
한 해만 부를 노래
Merry Christmas

All I All I want for Christmas is no mask
All I All I want for Christmas is no mask
소중함을 깨달았던 한 해
올해가 마지막이길 바라
I wish no more no more 
Mask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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