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질

니엘 (틴탑) 2020.12.09 110
1996년 8월생 엄마의 뱃속에서 태어나
아무것도 몰랐던 때 내 맘대로 색칠해 난
몰랐어 몰랐어 전부 갖고 싶었어
이제야 알겠어 내가 어떤 놈인지

가져가 너의 손가락질 따윈 받아도 괜찮아
이 무대 위에서 난 반드시 빛날 거니까
너의 조롱거리가 돼도
이게 마지막 노래라도 피하진 않겠어

저 새낀 준비가 덜 됐는데 무대에서 노래해
마이크 잡은 병신이 또 나와서 미안해
기분 좋게 니들 맘대로들 씹어대 
분위기에 맞춰 I go my way
벙쩌버린 니들 표정들이 증명해 
이게 진짜 내 모습이야

가져가 너의 손가락질 따윈 받아도 괜찮아
이 무대 위에서 난 반드시 빛날 거니까
너의 조롱거리가 돼도
이게 마지막 노래라도 피하진 않겠어

니네에게 딱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말야
나를 마주친다면 그냥 지나가라는 말이야
집안이 어쩌구 또 음악은 또 어쩌구
이젠 이딴 허풍소리엔 1도 시원하지 않아
내 꿈을 노래들로 부를게
내 젊음들이 사라지기 전에
I want I want I want
Sm58 마이크와 이 무대
돈은 필요 없어 따라오게 둬
공따위 없어도 I’m the young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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