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있지 않아 내 맘속에서 넌 죽었어
다시는 널 만날 일은 없을 거야
기다리고 있지 않아 너에 대한
기억들은 전부다
지우는 게 맞아 어둠 속에 혼자
있는 기분은 널 만날 때와 같아
떠났으면 좋겠어
떠났으면 좋았겠어
그냥 그렇게 살다가 잊혀지는 거야
라고 생각했던 내가 멍청해진 거야
다 잊었어 너에 대한 건 이제
와서 너에 대해 얘기하는 건
그냥에 더 가까워, 가까운 거린 아니잖아
노력해도 달라진 건 맘에 거리잖아
사라져 사라져라 했던 건
내가 살기 위해서 외쳐대는 거였어
네가 없는 날 맨정신에 날-마다 하염없이
찾아오는 날 잔인하잖아
기다리고 있지 않아 내 맘속에서 넌 죽었어
다시는 너를 만나는 일은 없을 거야
너의 기억들 모조리 다 뜯어버리고 싶어 난
내게서 사라져
착각하지 마 이제 우린 끝이야
생각보다 깊은 상처가 남았잖아
네가 했던 말과 행동 생각하는 모든 것이
하찮은 사람으로 만들었잖아
지겨워 지겨워 니가 날 옭아매던 때가
정답이 너 일 때만 나오는 행동들이나
배려가 없어졌어 너에게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 것을 알기에
다집어치워 이제 우리 둘의 관계
달라질 것 하나 없는 너와 나의 상태
잊어야만 한다는 걸 알고 있는 나이기에
내 맘속에 넌 이제 죽고 없어 한때
사랑했던 사이잖아
둘도 없는 사이잖아
변했어 이제 우린 가까워질 수 없어
3을 사이에 둔 그런 4,2가 돼버렸어
기다리고 있지 않아 내 맘속에서 넌 죽었어
다시는 너를 만나는 일은 없을 거야
너의 기억들 모조리 다 뜯어버리고 싶어 난
내게서 사라져
기다리고 있지 않아 내 맘속에서 넌 죽었어
기다리고 있지 않아 (oh 넌)
내 맘속에서 넌 죽었어(내 맘속에서 넌)
다시는 너를 (oh 너를)
만나는 일은 없을 거야
(그럴 일은 절대 없어)
너의 기억들 (그 기억들 모두)
모조리 다 뜯어버리고 싶어 난
(뜯어버리고 싶어)
내게서 (내게서) 사라져
(이제 정말 내게서 없어져 버리길 바래)
기다리고 있지 않아 내 맘속에서 넌 죽었어
다시는 너를 만나는 일은 없을 거야
너의 기억들 모조리 다 뜯어버리고 싶어 난
내게서 사라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