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래

문없는집 2020.12.28 17
한 해가 끝나갈 때
차가운 입김 안에 담긴 따뜻한 말들
우린 무언가 될 수 있어
무엇이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음 바퀴 굴러가는 소리 따라
음 손으로 짚어봤던 날들
음 두꺼운 옷깃에 스미었던
음 희미하고 밝은 미래

그런 겨울이 다시 올까?
눈곱도 떼지 않고 바라봤던 밝은 미래
시간은 금방 사라져 버릴걸
뛰어 흔드는 두 손은 놓지 않고 있었네

음 바퀴 굴러가는 소리 따라
음 손으로 짚어봤던 날들
음 두꺼운 옷깃에 스미었던
음 희미하고 밝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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