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등

109 2021.01.20 100
오늘도 어김없이
집에 가는 언덕
다리가 아파와서
잠시 앉을 곳을 찾았어

주변을 둘러보니
꽤 늦은 시간인데
여기저기 하나씩
불이 켜져 있는 게 보이네

나에게 말해줄래요
지금까지 숨겨왔던 것들을
고민과 걱정 담아서 
그대 마음의 불을 꺼요

나의 말들이 위로가 될진 모르지만 
네 옆에 있을게 
기댈 곳 없이 혼자 걷지 말고
내 손을 잡고 같이 걷자

너의 두려움 모든 걸 알 순 없겠지만
네 옆에 있을게 
조금씩 천천히 불빛에 담아서 
눈을 감고 불을 끄고 잠에 들어요

나에게 말해줄래요
지금까지 잠 못 들게 했었던
고민과 걱정 담아서
그대 마음에 불을 꺼요

나의 말들이 위로가 될진 모르지만
네 옆에 있을게
기댈 곳 없이 혼자 걷지 말고
내 손을 잡고 같이 걷자

너의 두려움 모든 걸 알 순 없겠지만
네 옆에 있을게 
조금씩 천천히 불빛에 담아서 
눈을 감고 불을 끄고 잠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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