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Pursean (펄션) 2021.02.04 19
나를 이해하려고 하지 말아요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아요
내게 다가오려고 하지 말아요 
그럴 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나

어디로 가야 
난 살아있을까
꿈꿀수있을까
저 멀리로 가면
볼수있을까 
변할수있을까 

숨막히는 시간 속 내가 버려야 할 것이
뭔 지를 되뇌여 봤어
넌 끈질기게 나를 쫓아 잠시 또 멈춰서
많은 얘기가 오고 갔었지
외로운 행성속에 혼자있던 나는 얼떨결에
손이 툭 맞닿아 버렸고 
아무말도 하지않았지 
 
그때 그 거리에서 말하던 말 
별들이 노랫말을 전하던 밤 
숨죽여 바라봤던 떨리던 맘 
난 변했나봐요 
꿈이 없었던 처량 하기만 한 내가
꾸밈 없었던 순수한 소녀를 만나 
가보지 않은 길을 익숙한 듯 걷네요
나 변해가고 있나봐요 

(아직도 난 그때가 보여)
(아직도 난 그때가 보여) 
(아직도 난 그때가 보여) 

널 바라보고 있나봐요 난 

(아직도 난 그대가 보여) 
(아직도 난 그대가 보여) 
(아직도 난 그대가 보여) 

네게로 가면
난 살아있었어
꿈꿀수있었어 

나를 이해하려고 해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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