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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 (Ants) & 이츠 2021.02.22 46
문득 이런 생각에 잠겨
가득 채운 사진을 보며
잠시 넋이 나간 듯이
이유 없이 하루 종일
또 작아지고 있네

뻔한 소식에 웃고 있던 날
나에게도 있었는데
멈춰진 시간 속에 오늘도
헤매이고 있어

알 수 없는 바람에 또 휩쓸려
어디로 가고 있는 거야 나
작디작은 이곳에 또 파묻혀
뭐가 진짜인지도 모르는 채로
나다운 날 잊어버려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왜 모두 예쁘고 반짝거리는지
I don't know what I believe yet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아는데
 
언젠가 날 보며 괜찮다고 말하는 게
그게 뭐라고 망설여지는지 Yeah Yeah~
똑같기만한 그 안에서 오늘도 여전히
시간만 흐르고 있어

알 수 없는 바람에 또 휩쓸려
어디로 가고 있는 거야 나
작디작은 이곳에 또 파묻혀
뭐가 진짜인지도 모르는 채로
나다운 날 잊어버려

저 너머는 어떤 세상인지
궁금하고 부럽기만 하지
누구나 그렇듯이 내 세상만 작게 느껴져
이젠
I'll go to close the window

알 수 없는 바람에 또 휩쓸려
어디로 가고 있던 거야 나
익숙해진 내 공간을 껴안고
지난 모든 순간도 담아둔 채로
이대로 모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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