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다는 말들이

잘 지내니 오랜만이야 우리
언제 봐도 넌 그대로구나 
나이 한두 살 들어가다 보니 
점점 만나기가 어려웠지

어쩔 수 없다는 말들이 쌓여서
예전처럼 하루하루 만나긴 어려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럴 거야 
그래도 언젠가 또 만나자
아쉬워도 보내줄게 안녕

각자의 시간에 쫓겨 바쁘게 살아가고 
어쩌다 또 만나고 
시간이 늦어 기약 없는 인사를 하고
아쉬워도 어쩌겠어

어쩔 수 없다는 말들이 쌓여서
예전처럼 하루하루 만나긴 어려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럴 거야 
그래도 언젠가 또 만나자
아쉬워도 어쩔 수 없으니까

가끔 주고받는 연락에 
너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어쩔 수 없다는 핑계가 쌓여서
예전처럼 자주 오래 만나긴 어려워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어도 
늘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 
또 만나자 나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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