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Shop

홍아 2021.03.16 7
나 혼자 밥을 먹고 나 혼자 뛰어놀다
설레는 인사 뒤에는
항상 새로운 이별만 가득해

오늘은 무얼 할까 똑같은 일상 속이지만
나만의 작은 세상 속을
벗어나면 안 된다고 배웠어

아무리 나 눈을 마주쳐도 손을 흔들어보아도
아무도 나를 바라봐주는 사람 하나 없어서

내겐 닿을 수 없는 그대가 유난히 따스한데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아무리 나 눈을 마주쳐도 손을 흔들어보아도
아무도 나를 바라봐주는 사람 하나 없어서

내겐 닿을 수 없는 그대가 유난히 따스한데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좁아지는 
나의 작은 세상을 밀어내고 난 후에는 
아직 어디로 가야 할지 두려워

난 그저 배운 대로 가만히 앉아 웃고 있지만
가지마 가지마

오늘은 무얼 할까 똑같은 일상 속이지만
오늘도 설레는 만남이지만
매일 이별만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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