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소원 2021.03.25 168
처음 당신을 만났죠
만나자마자 울었죠 
기뻐서 그랬는지
슬퍼서 그랬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드릴 것이 없었기에
그저 받기만 했죠
그러고도 그땐 
고마움을 몰랐죠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왔네요

엄마 이름만 불러도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죠
모든 걸 주고 
더 주지 못해
아쉬워하는 당신께
무엇을 드려야 할지

엄마 나의 어머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나죠
가장 소중한 
누구보다 아름다운
당신은 나의 
나의 어머니

내 작은 선물을
너무 감동 마세요
당신은 나에게 
세상을 선물했잖아요
잘할게요 
내가 잘할게요

엄마 이름만 불러도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죠
모든 걸 주고 
더 주지 못해
아쉬워하는 당신께
난 무엇을 드려야 할지

엄마 나의 어머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나죠
가장 소중한 
누구보다 아름다운
당신은 나의 
나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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