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랑부 2021.04.13 12
처음 널 만난 건 퇴근길 향했던 작은 모임
나와 같은 취미를 갖고 있던 너에게 눈길이 갔어
그땐 몰랐어 우리가 이렇게 닮은 점이 많은 줄 

회사는 여의도, 알고 보니 서로 마주 본 건물
우린 동갑내기 모두 여행과 노래방을 좋아해
어느새 주말마다 함께 네가 다닌 학교를 걸었지 

같이 걸어온 길, 같이 걸어갈 길
내 손을 꼭 잡아줘요
힘들면 내가 어깨를 내어줄게요
다른 듯 같은 마음으로 나 항상 그대만을

December 24th 떨리는 목소리로 날 보며
내게 고백하던 순간 나는 평생 잊지 못할 거야
환한 미소로 말해요 “영원히 우리 둘이 함께” 

같은 듯 달랐고, 달라도 같았던
별것 아닌 것도 운명으로 바꿔줬던 너
우린 데칼코마니 
너를 사랑해 어제보다 더 많이
너는 내 인생 최고의 Nice shot
이보다 더 좋은 순간들이 있을까
My love forever 지금처럼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날 만 가득하기를

같이 걸어온 길, 같이 걸어갈 길
내 손을 꼭 잡아줘요
힘들면 내가 어깨를 내어줄게요
다른 듯 같은 마음으로 나 항상 그대만을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곳을 보고
서로를 꼭 안아줘요
힘들면 내가 어깨를 내어줄게요
다른 듯 같은 마음으로 나 항상 고마워할게요

같이 걸어온 길, 같이 걸어갈 길
내 손을 꼭 잡아줘요
힘들면 내가 어깨를 내어줄게요
다른 듯 같은 마음으로
나 항상 그대와 함께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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