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tcase

키비 (Kebee) 2021.04.16 40
잠수 모드 참을성 있게 play
준비되면 툭 치고 올라가는 거야
써놓은 가사 뭉치 정규 앨범 3, 4개쯤
꽉 찬 머리 생각 비워 내가 나의 라이벌
Say my name 리듬 뱉을 때 빼곤
내 주변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게 셈하네
이건 어른의 방식 여러 주인공 있어
내 스튜디오 순서 왔지 제대로 부어 mic set

가까운 동생들 마음속에다 빛을
그 잠재력 끌어내는 쪽에다 집중
심상을 끄집어내니까 이건 미술
쏟아져 재능은 내 머릿속의 휘슬
팬데믹 때문 아니고 씬과 조금 거리 뒀지
반은 의도적 나머지 반은 mistake
수트케이스 안에 꽃
내 비즈니스 안에 늘 숨 쉬고 있지 poet

난 열어 두고 싶어
내 생각이 많은 가방의 지퍼
진지한 건 어쩔
생각 많아짐 날 못 재워 ZzzQuil
저기 저 수트케이스 안에 핀 꽃
저기 저 수트케이스 안에 핀 꽃
저기 저기 저 수트케이스 안에 핀 꽃
내 이마 주름 이건 일종의 poet

이게 내 position
그게 네 taste에 안 맞게 됐을 땐
이게 내 position
그게 너에겐 닿지 않는 무언가일 수도 있어
이게 내 position
그게 네 taste에 안 맞게 됐을 땐
걍 네 길 가 야야
가던 길이나 잘 가

다시 붓지 새로운 밤 위로 붓질
대표하는 걸로 숨 쉬 듯이 경기를 만들지
흐름은 계속 타서 올라가는 게 낫구
어그로 실력은 not good
자꾸 눈동자 굴릴 거면 가서 놀아줘 탁구나
낄 데 안 낄 데 자꾸 기웃댈 바엔
내 시스템 내 빌딩 만드는 게 훨 나아
다시 레시피 준비했지 일단 맛봐
쟤넨 회전 초밥같이 골라 빼먹고 갔겠지만 hah

뭣 같은 고집부려 온 적 있고 난
날 모른 척하면 세상이 밉고 난
어디 갈지 모르면 바람 부는 쪽 huh
내 스펙은 네 오지랖보단 안 좁아
그 덕에 10년은 미뤄 놨지 은퇴
그러니 새로 스쿼트를 짜야지 국대
여전히 good day 할 일은 buffet
The poet in suitcase

난 열어 두고 싶어
내 생각이 많은 가방의 지퍼
진지한 건 어쩔
생각 많아짐 날 못 재워 ZzzQuil
저기 저 수트케이스 안에 핀 꽃
저기 저 수트케이스 안에 핀 꽃
저기 저기 저 수트케이스 안에 핀 꽃
내 이마 주름 이건 일종의 poet

이게 내 position
그게 네 taste에 안 맞게 됐을 땐
이게 내 position
그게 너에겐 닿지 않는 무언가일 수도 있어
이게 내 position
그게 네 taste에 안 맞게 됐을 땐
걍 네 길 가 야야
가던 길이나 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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