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Feat. 김호연 of 달 좋은 밤)

비안 (Vian) 2021.05.06 14
창밖으로 계절이 시작된다 
우리는 창문을 활짝 열고
부드러운 능선의 마을을 걷는다 
 
숲을 지나 언덕길을 오르다 
점점 또렷해지는 둘만의 세계 
따갑지만 눈부신 햇살이 비춘다 
 
앞서가는 네 뒷모습 보며
길을 헤매지 않고 걸었네 
수많은 갈림길과 절벽이 있어도
 
앞서가는 네 뒷모습 보며
길을 헤매지 않고 걸었네
보이지 않는 길도 더 이상 두렵지가 않아

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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