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혹시 한대음이라고는 알아?
거기 방탄도 상 탄 덴데 알아?
거기 후보에 올랐던 게 나야~
아~ 우우~ 난 너를 꼬셔야 해~
올해 쇼미에 쿤디판다 알아?
나랑 걔랑 친해 어 봐봐 맞팔~ 엉~
뿌리부터 불이 붙어
걔 맞아 이번에 같이 한단 말이야~
아~ 우우~
그치만
really?
너의 시큰둥한 반응 ＂really?＂
really?
너의 로봇 같은 반응 ＂really?＂
really?
＂그럼 애쉬 아일랜드는 아니?＂
우우~ 몇 다리 건너야 해~
really?
그럼 넌 뭐냐는 반응 ＂really?＂
really?
너의 어쩌라는 반응 ＂really?＂
really?
＂그럼 딘이랑은 아는 사이?＂
우우~ 더 많이 건너야 해~
뿌리부터 불이 붙어 그래 나 그 사람이야
테레비에서 보는 것과 성격 차이가 많아 진짜
편집된 나는 성깔 있는 놈으로 변했지만
지금 난 네 앞에 순한 맛 카레 한 접시니까
여튼 우리 같이 있어 기뻐
사실 긴장했지 머릿속.
혹시 궁금한 게 뭐 있어?
다 답해줄게 성심껏
어쩌면 이것도 오디션
최선을 다할게 너의 시험
잘해줄게 네게 뽑히면
근데 넌 궁금하대 저스티스 형이 오...
내 심장 주머니 속 영수증처럼 구겨져
남자의 자존심은 네 시큰둥함에 파묻혔어
나에 관해 물어보거나
네 얘기를 더 더 들려줘
대화가 피젯스피너처럼 빙빙 도는 중이어서
중심 못 잡았지만 그냥 네게 맞춰 말할라고
전에 한 번 본 걔까지 싹 다 네게 자랑
난 앤더슨 팩이랑 작업한
딘 이랑 작업한 크러쉬랑
작업한 비와이 회사
소속 쿤디랑 작업한 담예는 나야~
really?
너의 시큰둥한 반응 ＂really?＂
really?
너의 로봇 같은 반응 ＂really?＂
really?
＂그럼 애쉬 아일랜드는 아니?＂
우우~ 몇 다리 건너야 해~
really?
그럼 넌 뭐냐는 반응 ＂really?＂
really?
너의 어쩌라는 반응 ＂really?＂
really?
＂그럼 딘이랑은 아는 사이?＂
우우~ 더 많이 건너야 해~
혹시 내 이름 담예라곤 알아?
혹시 내 앨범 sandwich artist 알아?
두유노 두유노 두유노 두유노
내가 말은 안 했어도 너가 이미 알았으면 해
혹시 우리들 플렛샾은 알아?
쿤디 말고 비앙 누기는 알아?
두유노 두유노 두유노 두유노
내가 말은 안 했어도 너가 이미 알았으면
Real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