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난 기억나 그날 다 그 바다 그 향기
수줍게 웃고 떠들며
사진 찍는 돌담길에 그 소녀들
바쁘게 움직이는 바다가 말해주는 그곳 에는
어느새 수많은 사람들 세월을 낚고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 웃음꽃이 피었고
그 속에 나도 웃고 있었어
그날 그 바다 그곳에 너를 발견했던 거야
환하게 웃는 널 바라보다 나도 따라 웃었어
그녈 보내고 난 후에 내 마음은 뛰어왔고
그렇게 그녀를 보낸 나를
바보 같다 꾸짖고 후회하는 나야
아직도 난 떠올라 그날 밤 네 미소 네 향기
예쁘게 웃고 살며시 다가오던
아름답던 그때의 너
하늘은 조금씩 어두워져 너에게 나가자 했고
그렇게 너는 아무 말 없이 나를 따라나섰지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웃고 있었고
그 속에 나도 웃고 있었어
그날 그 바다 그곳에 너와 함께 했던 거야
환하게 웃는 널 바라보다 나도 따라 웃었어
그녈 보내고 난 후에 내 마음은 뛰어왔고
그렇게 그녀를 보낸 나를
바보 같다 꾸짖고 후회하는 나야
혹시나 너도 나를 추억할까
난 맞다면 너도 나와 같다면
그날 그 바다가 그곳에 우리 다시 만날래
아직도 나는 널 기억하고 널 떠올리고 있어
너를 보냈던 그날 밤 나는 너무 후회했어
이제야 내 맘을 알게 됐어
아마 난 너를 참 사랑했었나봐
나는 너를 이만큼 사랑하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