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정인 2021.07.14 189
아직 못다 한
말들이 남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흘러
꽃잎처럼 흩어져

소리 없이 구슬피
흐느끼는 새 봄바람
계절은 덧없이 스쳐지나
한걸음 멀어져

바람에 떠나간 아련한 기억
이젠 깨어버린 꿈
구름에 실려온 새봄의 꽃잎이
내 마음에 피어나

달빛 벗 삼아
춤을 추듯 떠가는 배
어느새 내 마음도 흘러 흘러
그렇게 흩어져

바람에 떠나간 아련한 기억
이젠 깨어버린 꿈
구름에 실려온 새봄의 꽃잎이
내 마음에 피어나

바람에 떠나간 아련한 기억
이젠 깨어버린 꿈
구름에 실려온 새봄의 꽃잎이
내 마음에 피었네

라~~~ 라~~~ 라~~~~~
라~~~ 라~~~ 라~~~~~

산들바람에
꽃잎 흩날릴 때
내 님도 오겠지
새 날이 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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