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DA 2021.07.19 28
너 없는 오늘도 여전히
나는 아무렇지 않게 웃을 수 있어
억지로 마신 술에 취한 듯이
힘들어하는 널 이제야 늦었지만 보내줄게

자꾸만 눈물이 나는 건
우리 사랑한 시간이 너무 많아서

끝을 알면서도 모른 척 기다린 건
처음처럼 네가 날 사랑하게 될까 봐

기다린 듯 넌 그렇게 내게 이별을 말하고
차가워진 네 맘은 점점 멀어지는데
어떻게 너를 보내야 잊을 수 있을까
못하겠어 우리 사랑했잖아 가지 마
그래 널 지워볼게

그때 널 멈췄었더라면 아마 난
이렇게 아파할 리가 없는데

끝을 알면서도 모른 척 기다린 건
아무렇지 않게 너 돌아오게 될까 봐

기다린 듯 넌 그렇게 내게 이별을 말하고
차가워진 네 맘은 점점 멀어지는데
어떻게 너를 보내야 잊을 수 있을까
못하겠어 우리 사랑했잖아 가지 마
그래 널 지워볼게

애써도 안될 그런 사랑이라면
너 없어도 나 괜찮아 떠나도 돼

그렇게 너는 내게 이별을 말하고
차가워진 네 맘은 점점 멀어지는데
어떻게 너를 보내야 잊을 수 있을까
못하겠어 우리 사랑했잖아 가지마
그래 널 지워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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