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너라고

안울림 2021.09.26 11
너에게 난 어떤 남잘까
격하게 떨리는 내 심장소리 숨기며
조심스레 네게 건네던 그 말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

입이 마르고 손끝이 떨려와
쭈뼛하고 어색한 시선처리
그 시절의 풋풋함 여전히 남아
오늘 이렇게 노래해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
넘칠까 두려운 맘에 조심하려 해봐도
자꾸만 미소를 짓나봐
사람들이 물어봐 좋은 일 있냐고 
말해보라고

널 바래다주던 
골목길 가로등 불빛 아래서
손잡을까 말까 하다 결국에
네 집 앞까지 와서 괜히 뚱한 표정에 
내 손 꼭 잡아주던 너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
매일매일 고백해도 부족하지 않을 표현
널 향한 사랑이 내 안에 가득히 넘치는 걸
주체 못 하겠어 어쩌면 좋아

그대 좋으면 나도 좋아
아픔도 함께 나눠요
그대 내게 뭘 했길래 내가 왜 이러죠
나 밖에 모르던 내가 그댈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
넘칠까 두려운 맘에 조심하려 해봐도
자꾸만 미소를 짓나봐
사람들이 물어봐 좋은 일 있냐고 
그게 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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