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노래

형태 2021.10.20 30
오늘의 달은 너무 차
잠들지 못할 것 같아
거리를 걷는다

혼자서 걷는 우리 동네가
유난히 낯설게도 흐린 것 같아

노래를 불러봐도 될까요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오늘 내 맘은 너무 타
그냥 다 그런 것 같아
또 하루를 보낸다

혼자서 듣는 우리 노래가
이제는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아

노래를 불러봐도 될까요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계절은 또 지나고
난 다시 노래하고

노래를 불러봐도 될까요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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