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Bowling
잘하려고 하면 또 잘 안돼
마치 Bowling
잘하려고 하면 또 잘 안돼
마치 Bowling
잘하려고 하면 또 잘하려고 하면 또
마치 Bowling
잘하려고 하면 또 잘 안돼
가방 속 이어폰처럼 뒤죽박죽
풀려고 할 때마다 지금 말고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미뤄놨어
그때가 지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돼지 꼬리같이
바닥에 헝클어진 머리같이
엉켜있는 끈의 실마리가 어딜까 집중
하다 보니 발끝서 시작해 머리까지
아파와 도대체 매듭은 어디서 시작이
됐어 너무 몰입했어
잘하려고 해서 안되나 봐 재수 없어
그래서 짜증을 냈어
방바닥에 냅다 던져버려 털썩하고 떨어졌어
What? 떨어지자마자
바로 풀어지는 거는 무슨 Situation
웃어넘길래도 표정이 안 펴지는 걸 어떡해
억지로 웃어넘겨 이쯤에서
마치 Bowling
잘하려고 하면 또 잘 안돼
마치 Bowling
잘하려고 하면 또 잘 안돼
마치 Bowling
잘하려고 하면 또 잘하려고 하면 또
마치 Bowling
잘하려고 하면 또 잘 안돼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있을 걸 그랬어 내가 자꾸만 뭘
손에 쥐려 손을 뻗어 잡으면 똥이 돼
잘할 수 있다 그랬는데 말을 말걸
한 번도 잘하고 싶다 한적 없어
대충 넘어갔지 상처를
받는 게 두려웠나 싶어
근데 그럴 때는 절대 반전 없어
계속 잘하려고 할걸
넘어져도 일어나서 다시 탔던
두발자전거 페달을 밟아서
활주를 할 때는 아무것도
필요 없었는데 나이 먹으면서 는 게
눈치뿐이라서 눈을 감고 흘깃
거리며 주위를 살피다가 이제야 다시
잘하고 싶은데 Mr.Murphy 말해 인생은
마치 Bowling
잘하려고 하면 또 잘 안돼
마치 Bowling
잘하려고 하면 또 잘 안돼
마치 Bowling
잘하려고 하면 또 잘하려고 하면 또
마치 Bowling
잘하려고 하면 또 잘 안돼
진짜 마음처럼은 안 되고
진짜 잘하려 하면 반대로
진짜 마음처럼은 안 되고
진짜 잘하려 하면 반대로
진짜 마음처럼은 안 되고
진짜 잘하려 하면 반대로
진짜 마음처럼은 안 되고
진짜 잘하려 하면 반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