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공기

찬공기 2021.12.09 3
코끝 시린 이 공기
찬 바람이 나를 스쳐 가면
난 이 공기를 타고
너에게로 간다.
 
지쳐버린 이 맘이 
더없이 힘겨워질 때면
난 이 공기를 타고
너에게로 간다.
 
따뜻했던 너의 온기와
환하게 비추던 너의 그 미소가
 
두둥실 날 떠올려 
아무 걱정 없이
너의 품 안에 안긴다.
 
따뜻했던 너의 온기와
환하게 비추던 너의 그 미소가
 
두둥실 날 떠올려 
아무 걱정 없이
너의 품 안에 안긴다.
 
지워버린 시간이
찬 공기에 다시 생각나면
너도 이 공기를 타고
나에게로 와 주렴
 
난 이 공기를 타고
너에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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