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야

바쁜 하룰 보내고 나면
나도 날 잘 모르게 돼
작은 고민 조차도 힘들어 울어

바빠야 사는 아이는 늘 속을 썩곤해
나빠야 사는 아이는 음 자꾸 슬프네
바빠야 하는 아이는 늘 속을 썩곤해
나빠야 사는 아이는 오늘도 바쁘네

매일을 또 화난 사람처럼 살았어
더 높은 나무에 올라
흔들리고 있었어
언제부터 그랬는지 나
변해가는 눈빛에 울어

바빠야 사는 아이는 늘 속을 썩곤해
나빠야 사는 아이는 음 자꾸 슬프네
바빠야 하는 아이는 늘 속을 썩곤해
나빠야 사는 아이는 오늘도 바쁘네

매일을 싸우며 (지쳐서)
살고 있어 (힘든 나)
모두가 비슷해 살아가는 게
이젠 나의 (나의 사랑) 진짜 모습
사는 동안 찾아볼래
보여줄게 너에게

바빠야 사는 아이는 늘 속을 썩곤해
나빠야 사는 아이는 음 자꾸 슬프네
바빠야 하는 아이는 늘 속을 썩곤해
나빠야 사는 아이는 오늘도 바쁘네

괜찮아 괜찮아 니가 나쁜 게 아냐
괜찮아 괜찮아 니가 나쁜 게 아냐
괜찮아 괜찮아 니가 나쁜 게 아냐
괜찮아 괜찮아 니가 나쁜 게 아냐

오늘만은 쉬어갈래
너무 바쁜 하루는 내일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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