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만약에 만약에 우리 어쩜 만약에
또다시 만나면 어떻게 될까(어떻게 될까)
밤새도록 술을 토해내다 잠들고
참다참다 베개위로 쏟아낸 눈물
입술속에 밀어넣고 꼬옥 삼켜둔
니가 보고싶단 말
그녀를 느꼈어
널안을 때마다
니살결 속에베인 향기
전화할때 너의 말투도
그녀와 너무나 똑같아
평생을 속이고 싶었어
영원히 함께 하고팠어
하지만 끝내야해
넌 너무 착해빠진 여자이기에
아냐 난 괜찮아 너만 있으면돼
이런 내가 슬프도록 바보같지만
이렇게라도 널 볼 수있다면
널 안아줄게 제발 돌아와
사랑 그까짓게 뭔데 다 상관없어
지금보다 지옥이란 없을테니까
술에취해 그녀이름 부르는 너의
아픔까지 사랑해
우리 어쩌면 어쩜 만약에
솔직히 말하면
미치게 그리워
니 품에 안겨있던 밤이
니손길이 나를 만질때
너무나 행복해 울었어
하지만 정신차려 이제
쓰레기 같은 놈은 잊어
너처럼 고운여잔
나보다 좋은남잘 만나야만해
아냐 난 괜찮아 너만 있으면돼
이런 내가 슬프도록 바보같지만
이렇게라도 널 볼 수있다면
널 안아줄게 제발 돌아와
사랑이란 창가에 빗물같아요
빗물들이 그린 그림같아요
흐른뒤에 마르면 흔적도없이
다 사라지고 햇살만 남아
음 알코올이란 내 정신을 병들게해 그래
알면서도 그 속에서 헤어날 수가 없었어
뒤늦게 깨닳은 내 사랑이 잘못이란건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알고있기에
너같은 여자를 놓친건 평생 후회로 남아
영원히 나를 괴롭혀 주기를 나는 바래
달콤한 꿈속에 눈이내리고 찬 바람이 불어도
너를 만나는동안 참 행복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