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헤엄치는 중
수평선에 닿게끔
저 멀리 헤엄치는 중
목적지는 없지만
현실에 허덕이는 중
뿌연 내 두 눈 땜에
일단 가봐야 하는건지
가봐야 아는거지 yeah
넌 지금 어디 가는중 ?
난 아직 모르겠지만
지도를 펼쳐봐도 통
보이는건 없지만
저 멀리 수평선만이
보이는게 다지만
일단 헤엄치는 중
일단 헤엄치는 중
잠깐 wait wait wait
점점 가라 앉는 중
혹시 May day day day
누굴 기다리는 중 ?
잊어버린건 아닌지
잃어버린건 아닌지
혹시나 하는 맘에 두려워 지는 난 왜
저기 사람들은 이미 내 앞에
허나 난 도대체 아직 여기에
갈길이 멀다는건 잘 알고 있기에
다시 숨을 골라
저 멀리 헤엄치는 중
수평선에 닿게끔
저 멀리 헤엄치는 중
목적지는 없지만
현실에 허덕이는 중
뿌연 내 두 눈 땜에
일단 가봐야 하는건지
가봐야 아는거지 yeah
지금 난 어디에
혹시 바다 한가운데
멀어져 가는데 왜
갈 곳은 또 없네
겁먹지 마 너 잘해왔어
좀 멀지만 넌 혼자가 아냐
의심하지마 의문 갖지말고
우리 같이 온 세상을 헤엄쳐보자
괜찮아 가끔 가다가 들이칠 파도 뒤엔
있잖아 다음 가야할 길여기 우리 앞에
기력이 없어도 물을 또 한웅큼 삼켜도
걱정은 넣어둬 바라던 곳으로 다시 또
저기 사람들은 무얼 찾길래
푸르기만 한 바다에 겁없이
빠져서 어둠 속을 허우적 거리다
다시 숨을 내쉬어
저 멀리 헤엄치는 중
수평선에 닿게끔
저 멀리 헤엄치는 중
목적지는 없지만
현실에 허덕이는 중
뿌연 내 두 눈 땜에
일단 가봐야 하는건지
가봐야 아는거지 yeah
지금 난 어디에
혹시 바다 한가운데
멀어져 가는데 왜
갈 곳은 또 없네
난 아직 헤엄치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