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스러운 밤

은종 2022.03.17 87
나도 알아 나 많이 불안해
여유 있는 맘 그게 대체 뭐야
너에게 인사한 그 사람만 해도
온종일 내 맘을 조급하게 만들잖아

너를 두고 나 못된 생각해
아니 이 맘은 어디서 왔을까
네 앞에만 서면 나도 모르는 모습이 번져
내 모든 밤이 늘 소란스러워 

오늘 날 보던 네 눈빛도 다정한 말투도
날 괜히 설레게 하던 사소한 손짓도
매일을 지샌 밤하늘도 다 너로 반짝여
다만 외로운 내 맘이 초라해질까봐 또 겁이 나

너를 두고 나 못된 생각해
아니 이 맘은 어디서 왔을까 
네 앞에만 서면 나도 모르는 모습이 번져
내 모든 밤이 늘 소란스러워 너 하나로

언제였을까 이 맘을 재운 게
그땐 이런 맘 다신 찾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
잠깐 거기 있어 줘 좀 더 가까이 오면
새빨간 내 맘 들킬 것 같아 그래 

오늘 날 보던 네 눈빛도 다정한 말투도
날 괜히 설레게 하던 사소한 손짓도
매일을 지샌 밤하늘도 다 너로 반짝여
다만 외로운 내 맘이 초라해질까봐 또 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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