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로즈아나 (Rosanna) 2022.03.30 42
조심스럽게 너를 부를 때
감춰보려 해도 떨린 숨이
이젠 어느 새 편안해졌다는 게
어색하게 나를 웃게 하지
 
Beautiful shine
시리게 아름다웠던 우린
흩어져 간 봄 햇살 향 같아
Beautiful shine
네 눈 빛 가득한 계절이
너를 간직한 기억으로 불어 와 다시
 
나도 모르게 고갤 숙인 채
두 발 끝만 보고 걷던 사이
머리 결 틈 새 바람마저 포근해
이유 없이 나를 울게 하지
 
Beautiful shine
시리게 아름다웠던 우린
흩어져 간 봄 햇살 향 같아
Beautiful shine
네 눈 빛 가득한 계절이
너를 간직한 기억으로 불어 와 다시

흐드러지던 너의 미소에
꽃으로 피던 매 순간
You are eau de spring to me 
 
Can feel your shine
이 계절이
멎지 못할 눈물 인 것 같아
Beautiful shine
여전한 네 향기 가득히
네가 불어와 조금 멀리
네가 불어와 또 가까이
네가 불어와 그 안에 여전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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