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Manchild) (Teaser)

페임보이 (FAMEBOY) 2022.04.02 1
나 보내줘,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로
그저 순간순간 내 원하는 일에 미친 시간에
돌아봐 날, 난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젠 뭐든 두렵게,
점점 작아지는 나 자신을 보는 게

힘들어진 순간, 후회 가득한 날
돌아봐도 이미 늦었단 걸 알게 됐구나,
몸뚱아리만 어른이 된 채 방황하고 있던 나
그런 날 구원할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단 걸 이제야 알고 말았지만
점점 조여오는 목 무거워진 어깨
이젠 아빠의 자랑이 되어야 하니까

난 오늘도 무너질 수 없어
우리 가족을 지켜야 해서
매번 더 이기적일 수밖에 없어
내일도 난 한걸음 더 갈 수밖에 없어
하늘에서 날 바라볼 우리 아빠,
그 이름 앞에 한 점 부끄럼 없게

견뎌 낸다는 건, 이겨 낸다는 것
버텨 낸다는 건, 성장한다는 것
어른이 된다는 건,
그만큼 받은 상처가 아무는 걸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을 쌓는 과정인 걸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또 보내
어느덧 어른이 돼
이제는 아빠가 했던 것처럼
가족을 챙길 수밖에 없는 가장이기에

또 버티고 또 버텼지 나 달리고 또 달렸지
누구든 내 삶을 보고 희망을 얻길,
또 이겨내길 바랬지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
그대로 시간을 돌릴 수 있기만 바랬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음에도

돌릴 수 없는 일이
후회로 가득 차 내게 남더라도
아빠의 자랑인 나, 그를 위해 성공할 거라고

난 오늘도 무너질 수 없어
우리 가족을 지켜야 해서
매번 더 이기적일 수밖에 없어
내일도 난 한걸음 더 갈 수밖에 없어
하늘에서 날 바라볼 우리 아빠,
그 이름 앞에 한 점 부끄럼 없게

나 쉬지 않고 달려왔지
다 가는 편한 길 돌아
다시 서게 된 출발점, 아직
도 날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진 모르지만
난 계속할게 마치
계속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난 그제도, 또 어제도, 그리고 이제 난

난 오늘도 무너질 수 없어
우리 가족을 지켜야 해서
매번 더 이기적일 수밖에 없어
내일도 난 한걸음 더 갈 수밖에 없어
하늘에서 날 바라볼 우리 아빠,
그 이름 앞에 한 점 부끄럼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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